(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경선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과 손을 잡는다.
협약식은 14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 협약에 따라 노원구는 원어민교사에게 소요되는 제반비용 지원 및 배치학교 선정을, 서울시교육청은 채용, 입국, 해당학교 배치, 복무관리 등 전반적인 원어민교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노원 국제화 교육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협약은 원어민교사를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영어 공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내 학생들을 국제화 시대가 요구하는 영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올해 6억원을 들여 11개교, 2010년까지 점차적으로 지원범위를 넓혀 총 33개교에 원어민교사를 지원하여 영어교육 강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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