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 지키려면 구강 제품 이렇게 써라”
“구강 건강 지키려면 구강 제품 이렇게 써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08.06.0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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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정 기자 = 6월 9일은 치아의 날이다. 토탈 구강관리 No. 1 브랜드인 오랄-비 마케팅팀의 전원태 부장은 “구강 내 발생하는 문제의 대다수는 잘못된 칫솔질 방법이 그 원인”이라며 “본인의 구강 상태에 알맞은 칫솔을 선택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것이 치아 수명을 늘리는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구강 관리의 시작은 플라크 제거를 통한 예방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칫솔질로 플라크 제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 잘못된 칫솔질은 구강 내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뿐 아니라 치아 마모나 잇몸 손상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왼쪽과 오른쪽, 윗니와 아랫니를 왔다 갔다 하면서 순서 없이 닦는다. 이렇게 이를 닦으면 닦이지 않고 빠뜨리는 부위가 생기기 마련이다. 입 안의 모든 치아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닦으려면 순서를 정해놓고 이를 닦는 것이 좋다.

칫솔질을 할 부위는 구강 안을 상하 좌우를 구분한 뒤 이들 각각의 안쪽 바깥쪽 총 8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칫솔질 시에는 이들 8곳에 골고루 시간배분이 돼야 한다. 일반 칫솔의 경우 총 3분의 칫솔질 시간을 8부분으로 나눠 각 부위당 같은 시간을 할애하여 닦는 것이 좋다.

전동 칫솔의 경우 총 2분간 칫솔질을 하면 되므로 각 부분당 15초씩의 시간을 들이면 된다. 시중에는 30초마다 진동이 울려 칫솔질 시간의 1/4이 경과할 때마다 알려주는 제품도 있다.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 안쪽 면과 어금니 깊숙한 곳이다. 이렇게 잘 닦이지 않은 부위에는 2-3시간이면 세균의 투명한 막인 플라크가 형성된다. 플라크는 충치 및 잇몸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칫솔질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전동칫솔은 손을 힘들여 움직이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초고속 운동이 가능하므로, 손이 잘 닿지 않아 소홀하기 쉬운 어금니 쪽 치아 및 치아와 잇몸 사이를 손쉽고 편안하게,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일주일에 1회 정도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되고 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은 대형마트나 약국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꼭 옆에 챙겨두고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갖자.

최근 서울대 치과병원 김태일 교수 연구팀의 조사결과, 이를 닦을 때 혀를 닦는 사람의 비율이 절반에 불과한 53%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의 혀 세정 정도를 확인했더니 19%만이 제대로 혀를 닦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혀에는 10만에서 많게는 100만개, 530여 가지의 세균이 살고 있는 것이 현실. 혀는 민감한 부위여서 칫솔모로 닦을 경우 자칫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혀 전용 세정 제품이나 혀 세정기가 부착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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