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오세학 기자 = 올해 행정안전부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교정직 선발예정인원은 530명. 지난해 선발인원 250명의 약 두 배다.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사회복지직도 119명을 선발, 지난해 보다 39명이 늘었다. 전체 선발예정인원의 감소 속에서도 직렬(류)에 따라 오히려 선발인원이 늘어난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다.
정부는 공무원 및 부처의 조직개편에 대해 민생·치안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 등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 일각에서는 교정직과 경찰 등의 치안분야는 지속적인 인력충원이 필요한데다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민생분야 공무원의 충원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일반행정직 외의 직렬(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일반행정직의 선발예정인원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거나 향후 채용전망이 밝은 직렬(류)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가 국가고시 및 자격증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과 함께 행정직 외 노려볼만한 직렬을 정리해 발표했다.
수험가는 “다수가 선호하는 직렬에 국한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신규채용이 예상되거나 유망한 직렬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이는 수험생들에게 있어 하나의 기회”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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