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건화 기자 = LG생활건강이 10일 광주광역시 소재 양동초등학교에 ‘페리오 양치교실’ 제 5호 점을 개설하고 앞으로도 어린이 구강건강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오 양치교실’은 LG생활건강이 2004년 치약사업 5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어린이 구강건강 지원사업으로서, 초등학교 교실에 학급인원이 동시에 양치를 하며, 구강교육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어주는 사회공익사업이다.
서울 남산초등학교 1호 점을 시작으로 장평초교, 관산초교, 마장초교 등 총 4곳에 설치했으며,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양동초등학교에 5호 점을 개설하면서 양치교실 짓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5호 점은 이전까지는 서울 수도권 소재 학교에 국한됐던 것을 본연의 취지를 살려 실질적으로 어린이 구강보건 서비스가 좀 더 절실한 지역으로 눈을 돌려 대상학교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광주 관내 초등학생 설문시 학교에서 식사 후 잇솔질을 하지 않는 이유로 칫솔,치약 소지가 귀찮아서 32.2%, 세면대 시설부족 30.8% 등 양치환경 미비가 약 65%로 조사됐다. 따라서 양치교실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잇솔질 습관을 심어줄 수 있고, 나아가 해당지역에서는 구강건강 생활실천운동의 확산 유도 효과도 함께 예상하고 있다.
페리오 마케팅담당 최연희 부문장은 “본 사업의 지원범위를 넓히고 내실을 충실히 다지기 위해 5호점 후보학교 선정에 신중을 꾀한 끝에 2년 여 만에 재개하는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한 사회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치위생사가 어린이들에게 치아건강 교육을 하는 ‘페리오키즈스쿨’과 장애우 및 고아원 시설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