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정 기자 =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가 지난 19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일원에 모습을 나타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 천연기념물센터의‘천연기념물 동물 및 서식지 모니터링’현장조사에서 장항읍 일원 해안가에 휴식중인 노랑부리백로 14마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노랑부리백로는 주로 강화 무인도나 안산 대부도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수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적으로 2,600~3,400마리 정도만 생존하는 것으로 기록(IUCN)된 취약종으로 우리나라와 북한 서해 무인도, 중국, 러시아 등에서 번식한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