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초청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초청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승인 2008.10.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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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진연종 기자 = 세계적 생태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 Hodge)가 포항을 방문한다.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로 유명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를 초청하여 “세계화에서 지역화로: 현대문명의 위기에 대한 해법(From global to local: Solution to our social, environmental, cultural and economic crisis)”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4시 30분, 포스텍 무은재기념관 501호에서 강연을 마련한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현대 산업사회의 토대를 비판하고, 평등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이자 생태주의자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1986년 스웨덴 바른생활재단 ‘바른생활상’을 받았으며, 1991년 ‘에콜로지 및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Ecology and Culture)를 만들어 생태와 문화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운동을 이끌고 있다.

1992년 발간 이후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는 그녀의 대표적 저서인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는 그녀가 지난 20년간 ‘작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에 머물면서 경험한 건강한 공동체의 삶의 양식, 평등한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급속한 현대화에 직면한 라다크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라다크를 사례로 단일한 문화와 단일한 경제를 경계하고 생태 다양성을 부르짖고 있다.

아·태 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 시리즈는 과학자와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과학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예술, 문화, 언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접목 및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다.

아태이론물리센터 (APCTP)는 국제연구기관으로 첨단 연구 수행과 모든 이론물리학 분야의 젊은 과학자 연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회원국과 그 외 지역의 물리학자들 사이의 국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C. N. Yang 교수를 초대 소장으로 모시고 1996 년 6 월 한국에 설립되었다.

국제적인 비정부기구로서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12개국)이다. 주요활동으로는 이론물리학 연구 선도, 국제공동연구 촉진, 아태 젊은 과학자 연수, 아태 과학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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