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준 높은 100점 선정
서울시, 수준 높은 100점 선정
  • 송혜경 기자
  • 승인 2011.09.2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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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송혜경 기자 = 서울시는 도시경관 향상과 바람직한 간판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의 올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10월 5일(수)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점포주, 간판제작자, 디자이너 등의 참여와 자치구 담당공무원의 발굴로 총 450점이 제출됐으며, 제출된 작품은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예비심사→1차본심사(사진심사)→2차본심사(현장심사)]를 통해 총 100점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년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됐을 뿐만 아니라,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심사위원장(정규상, 협성대교수)의 평가이다.

 

<작품평>
*대상: 진양건어- 기존 건어물 가게의 이미지를 벗어난 뛰어난 독창성, 대형 판형간판의 대 변신 그 자체임. 일반적인 점포 전면 윗부분 공간을 과감하게 비우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편안한 가시성 확보하려는 배려감까지 느껴지는 우수한 작품임. *금상: 만듦새- 순수 한글표기 및 작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업소의 특성을 잘 표현함. 간판, 실내, 전시공간의 일체감 표현과 세련된 아이덴티티 컬러의 활용이 뛰어남. *금상: 야채과일 - '플렉스 간판'의 기성 소재와 야채과일 업종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충분히 깔끔하고 간결한 표현으로 여백의 미를 살렸고 기존 집합상가의 연립형으로 우수한 디자인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진양건어」(서대문구 연희동)는 기존 건어물 가게의 이미지를 벗고 '대형 판형간판'의 대변신을 꾀한 작품으로서 일반적으로 간판 설치장소로 사용되는 점포 전면 상부 공간을 과감하게 비우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편안한 가시성을 확보 하려는 배려감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좋은간판(대상1점, 금상2점, 은상3점, 동상5점, 장려상 20점, 인증69점 등 총100점)은 10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강 뚝섬자벌레 전시를 시작으로 지하철역 및 자치구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31점의 수상자는 오는 10월 5일(수)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는 시상식에서 상장 및 해치표찰을 받게 되며, 좋은간판 인증작 69점 선정자에게는 업소홍보에 적극 활용하도록 좋은간판 인증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5일(수) 오후 3시, 본상 수상자 3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별관1동 1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옥기 서울시 디자인기획관은 "해를 거듭할수록 간판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좋은간판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로 올해 처음으로 인증작 69점을 추가 선정해 좋은간판 수준 향상을 더욱 확산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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