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투자 '최고경영자 과정'
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투자 '최고경영자 과정'
  • 이재성 칼럼위원
  • 승인 2019.02.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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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이재성칼럼위원=어느 날 아인슈타인박사가 학생들이 풀 시험문제를 칠판에 적고 있었다. 그런데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한 학생이 “교수님, 그 문제 작년 문제와 똑같은 문젠데요?” 그러자 아인슈타인박사는 이렇게 얘기했다. “응, 정답이 바뀌었어!”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영원히 맞을 것처럼 우기는 사람들 때문에 정치와 사회가 혼란스럽다. 특히 정치인들이 우기는 모습을 볼 때면 '아 아직도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막무가내로 자신들의 정치철학이 맞는 것처럼 우기는 사람을 볼 때마다 저런 사람에게 투표한 국민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어쩌면 그런 사람에게 표를 준 사람들은 같은 생각일 수도 있으니 화가 안날 것 같다).

예전엔 마라톤을 하면 배가 아플 수 있으니 물을 마시지 말라 했지만 요즘엔 탈수 증상이 더 해로울 수 있다며 물을 공급해 준다. 1950~60년대 때는 설사할 때 물을 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탈수 증상의 실태를 파악하고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는 의료 사고방식도 바뀌었다. 최첨단 컴퓨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로 과학도 의료도 정답이 바뀌고 있다.

현재 4,50대 부모는 3,40년 전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배운 사람들이다. 또한 우리를 가르치신 선생님들은 6,70년 전 배운 지식으로 가르쳤다. 역사나 문학 철학 같은 지식이야 모르겠지만 AI가 대세인 지금의 세대들에게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무리지 않을까.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지 않은 부모들이 과거에 공부한 자신의 방식으로 교육시킨다는 게 맞는 걸까.

나는 현재까지 선거연수원 민주정치아카데미, 중앙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 이노비즈 CEO최고경영자, 서울대 세계전략, 중앙일보 J포럼, , 이화여대 명강사과정 등 10여개 넘는 최고 경영자 과정에서 지도교수도 했고 수료도 했다. 그곳에서 존경하는 김홍신 작가님도 만나고, 서울대 미래학자 김기철 교수님도 만났다. 그 밖에 유튜브 전문가, 철학자, 문화가, 예술가, 최신 의료 전문가 등 수 많은 강사들로 부터 다양한 최신 정보들을 접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나 자신의 부족한 지식을 전문가에 듣고 내 삶에 적용하고 싶어서다. 사회자가 무대에서 진행할 때 과거의 지식보다 최신 정보를 알려주면 좋아들 하신다.

최고경영자 과정을 다니면 또 좋은 점이 있다. 대기업, 공기업 임원부터 자수성가한 다양한 업종의 CEO를 만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거다. 그 직위까지 올라 갈 수 있었던 비결을 들을 때면 보물을 하나 건진 것처럼 짜릿하다.

영업으로 상무에 오르신 분 말씀이 기억이 난다. "장래식장에 조화를 보낼 때 다르게 보내야 한다. 똑 같이 보내면 차별성이 없어 나중에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는 작은 화분을 보낸다. 그러면 3일 동안 고인 옆에 놓여 기억에 남게 된다." "3일 장을 치루고 보통 아침 7시에 장례식장에서 나오는데 화장터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게 고역이다. 그럴 때 미리 미리 화장장에 예약 전화 해주고 시간을 절약해 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이런 고객을 위한 배려심 덕분에 지금도 수백억 자산가들을 만나고 다니신다.

나는 이화여대 명강사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근무하시던 분을 만났다. 열심히 공부하는 내 모습을 보시고 선거연수원 강사로 초빙도 해주셨고 그게 인연이 되어 서울 선관위 행사도 하고 가수 설현과 중앙선관위 홍보 CF도 촬영 했다. 과분하게 중앙선관위원장상 표창도 받았다. 아주 귀한 인연을 이렇게 공부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의 세계에만 안주하지 말자. 똑같은 사람, 똑같은 환경에서 나누는 대화 지루하지 않은가. 재미없을 때 뇌는 쇠퇴한다.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공부에 투자해 보자.

'최고 경영자 과정"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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