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알리타:배틀엔젤` 맥티그` 케어 박소연 대표 꼭 봐야 할 영화˝
심형래 감독, ˝알리타:배틀엔젤` 맥티그` 케어 박소연 대표 꼭 봐야 할 영화˝
  • 여정민 기자
  • 승인 2019.03.0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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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배틀엔젤' 중국 = 캐릭터 포스터
'알리타:배틀엔젤' 중국 = 캐릭터 포스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여정민 기자 = 심형래 감독이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은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꼭 봐야 할 영화"라고 밝힌 가운데, 사이보그가 강아지를 안고 있는     '알리타:배틀엔젤' 중국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알리타: 배틀엔젤' 포스터 속 할리우드 배우 '제프 파헤이(Jeff Fahey)'는 사이보그 '맥티그' 역을 맡아, 극 중에서 "개를 함부로 하는 건 참을 수 없어!"라고 말해, 애견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 잔인하게 개를 죽인 사람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전 세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알리타: 배틀엔젤' 포스터에 제프 파헤이가 카우보이 모자를 쓴 모습이 마치 서부시대 보안관을 연상케하며, 인상을 쓰며 비장한 표정으로 귀여운 강아지를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제프 파헤이가 안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고, 그의 주변에 반려견 도베르만을 연상케 하는 사이보그 대형견들은 화가 난 표정을 지어 어떤 이유로 화가 나 있는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알리타: 배틀엔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26세기를 배경으로 '인간의 두뇌와 영혼을 가진 사이보그' 여자 주인공 '알리타'와 인간인 남자 주인공 '휴고'의 사랑을 담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 안에 동물 보호와 동물 사랑에 대한 엄중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은 "서울 영등포 주택에 살던 어린 시절, 강아지를 키웠던 경험이 있다. 개 이름은 '마루(Maru)'였다. 친구들과 영등포 주변을 재밌게 놀다가 집에 들어오면 내 친구 '마루'는 반갑게 꼬리를 흔들어 주는 귀여운 강아지였다"고 전했다.

이어 심형래 감독은 "지금은 모두 돌아가셔서 너무 그리운 사랑하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으면, 처량하게 외롭게 '마루'를 데리고 동네 산책을 다녀오며 쓸쓸한 마음을 '마루'에게 토로해 본 기억도 있다. 지금은 너무 보고 싶은 부모님께 혼이 나서 친구조차도 만나기 싫을 때, 나 혼자 있고 싶을 때, '마루'는 항상 나를 반겨주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또 심형래 감독은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알리타' 눈 밑에 '핏자국'이 누구의 핏자국인지 확인하신다면, 동물 보호와 동물 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심형래 감독은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은 문재인 대통령님과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오거돈 부산시장님과 의사 선생님들과 자연과학, 공학자분들과 인문사회과학자분들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전했다.

이어 심형래 감독은 '알리타: 배틀엔젤'에 대해 "'인간이 '인간의 두뇌와 영혼을 가진 사이보그'를 사랑할 수 있나요?', 바꿔 말해서 '인간이 인간의 핸디캡까지도 사랑하고 포용할 수 있나요?'라는 '심오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충격적인 영화다.

'알리타: 배틀엔젤'에서 '알리타'와 '휴고'는 그 질문에 어떤 해답의 실마리를 줄지 문재인 대통령님과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오거돈 부산시장님과 각 분야의 과학자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다.

이상적인 답변은 쉬울 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답변은 어려울 수도 있는, '순수한 영혼의 사랑'에 대한 묵직하고 깊은 '철학적 성찰'을 안겨주는 영화다. '알리타' 눈 밑에 '핏자국'은 누구의 핏자국인지 영화를 보고 확인해 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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