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성폭행 사건’ 가해자 지목 유도코치 구속영장 청구
‘신유용 성폭행 사건’ 가해자 지목 유도코치 구속영장 청구
  • 육현기 기자
  • 승인 2019.03.0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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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지검 군산지청)
사진제공=(전주지검 군산지청)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육현기 기자 = 신유용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해자로 지목된 코치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0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신유용씨(24)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씨는 A씨가 지도하던 유도부 제자였다.

당초 신씨는 언론과 SNS를 통해 A씨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5년 간 20여차례 성폭행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영장에는 A씨의 범죄사실이 대폭 축소됐다. 실제로 영장에는 2011년, 처음 이뤄진 성폭행과 성폭행 이전에 이뤄졌던 강제추행 혐의만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선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신씨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A씨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어 영장을 청구했다”면서 “엄중하고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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