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황석 기자 = 1973년 서울 YWCA 강당에서의 첫 공연 ‘이정선 노래 발표회’로부터 해바라기, 이정선과 풍선, 신촌블루스 등을 거치며 ‘어쿠스틱 기타의 전설’이자 ‘한국 대중음악사의 흔들리지 않은 이정표’로 존재해온 거장 뮤지션 이정선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또 ‘달언니와 말랑씨’란 이름의 멜랑콜리한 특별 게스트도 출연한다.
공연은 3월 15일(금) 오후 8시, 서울 강남 학동역에 있는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펼쳐지며 입장료는 4만원, 티켓은 인터파크티켓과 기획사 스윗뮤직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이정선 단독 공연은 시즌제로 진행되는 <명가의 초대>의 일환으로 설 자리가 많지 않은 이른 바 7080 뮤지션들과 중장년 음악팬들을 이어주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얼마 전 아쉬움 속에 폐지된 중장년 대상의 유일한 음악 프로그램 <콘서트 7080>을 대체하는 본격 라이브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연이 펼쳐지는 엠팟홀은 7080 라이브콘서트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삼익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이 주최하고 스윗뮤직이 주관하는 <명가의 초대> 공연은 올드 프렌즈(유시형, 신성철, 유영민, 2/22), 김동환(3/1), 장은아(3/8)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이번에 이정선(3/15), 이두헌(3/22), 임지훈(3/29), 유지연(4/5) 릴레이 단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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