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승리 카톡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문호 대표는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승리의 3년 전 카톡 내용이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남성들은 다 죄인 아닌가? 성매매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장난친 것만으로 이렇게..."라며 "2015년 일을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나는 현재 언급되고 있는 승리의 단체대화방에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문호는 지난달 4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승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문호는 "나와 승리는 오랜 친구 사이로 클럽을 준비할 때 컨설팅 의뢰를 제안했다. 승리가 컨설팅을 해주면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먼저 부탁했다. 승리는 버닝썬에서 컨설팅과 해외 디제이 컨택을 도와줬을 뿐 실질적인 운영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본인이 직접 운영하지 않은 점과 나에 대한 지분양도 문제 때문에 버닝썬을 먼저 정리 한 후 군대를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사직을 사임했다. 승리가 비난과 질타를 받는 게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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