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2회 ‘불자 가족 음악회’가 오는 12일(일) 오후 1시 경남 사천시 곤명면 ‘정토암’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개최된다.
지난 2017년 한차례 음악회를 개최하고 2019년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들과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행사로 정토암의 주지 혜정스님은 “여건이 허락하는한 매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정토암의 신자들로 구성된 관악기팀으로 웅장하게 막을 올릴예정이다. 이어 참여가수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겨 ‘나눔과 공양’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대를 꾸민다.
KBS 아침마당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의 5연승 가수 임영웅을 시작으로 최근 신곡을 내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가수 채강미, 부드러운 남자 ‘흩날리는 사랑’의 가수 황철호, 이제 갓 데뷔를 하여 트로트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가수 민도희가 음악회의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 정토암에서는 주지 혜정스님의 말씀과 음악회 출연가수들의 싸인CD 경품등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며, 이번 음악회는 트로트계의 연예가 중계로 불리우는 ‘김완준의 트로트통신’을 통해 트로트팬들에게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편 정토암은 혜정스님이 출가하여 기도 정진하던 중 부처님의 선몽을 받고 현재의 자리로 옮겨 움막을 지었다. 지금 혜정스님은 임시법당에서 기도와 수행에 정진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는 평소 기도도량으로서 어렵고 힘든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소원 성취하는 곳으로 알려져 왔다.
오는 5월 12일 펼쳐지는 부처님오신날 기념 불자가족 음악회와 관련한 문의는 정토암 운영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