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TV CHOSUN이 한국계 복싱의 제왕 게나디 골로프킨(Gennady Golovkin. 카자흐스탄. 37세)과 무패의 복서 스티브 롤스(Steve Rolls. 캐나다. 35세)의 스페셜 매치를 생중계한다.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트리플G(GGG)'라는 별칭으로 세계 복싱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게나디 골로프킨이 올해 초 프로복싱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스포츠 스트리밍 업체 DAZN과 3년간 6경기를 뛰는 조건으로 1억 달러(약 1천16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후 열리는 첫 스페셜 매치다.

게나디 골로스킨은 고려인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라이트미들급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특유의 인파이터 스타일 복서로서 아마추어 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한국계 복싱 스타이다.

2005년 5월 프로로 전향하여 2018년 멕시코 국적의 카넬로 알바레즈(멕시코. 28세)에게 첫 패배를 하기 전까진 40전 38승 1무 1패의 무시무시한 전적 보유.

현존 최고의 복서 골로프킨의 복귀전의 캐스터는 정찬우, 해설은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광선이 함께한다. 9일(일) 오전 11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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