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유재남 "새 별명 '더 길로틴' 만족
[ROAD FC] 유재남 "새 별명 '더 길로틴' 만족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6.1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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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유재남선수 운동모습 /ROAD FC)
(사진제공= 유재남선수 운동모습 /ROAD FC)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수 기자 = ROAD FC 유재남(32, 로드짐 원주 MMA)에게는 ‘더 솔로’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다.

‘모태솔로’로 인해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도 출연해 그 별명이 더욱 굳혀졌다. 격투기 선수로서 그리고 남자로서 안타까운 별명을 가지고 있던 유재남은 ‘더 길로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오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4 대회에 출전한다. 

‘더 길로틴’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한이문과의 탭 논란을 이겨내고 길로틴 초크로 승리하며 길로틴 장인이라는 걸 증명했기 때문이다. 

유재남은 새로운 별명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오는 15일 김태균(30, 팀피니쉬)과의 시합을 앞두고 근황을 전해왔다.

다음은 유재남이 작성한 카운트다운 내용이다.

대회 4일이 남은 시점 평소와 같은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간단한 아침 겸 점심식사를 마치고 운동을 가기 전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고 영상도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에 오늘 운동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훈련에 임하시는 선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훈련에 대한 생각들은 평소에 하고 훈련 전에는 휴식을 하면서 안정을 취하는 편입니다.

저는 지난 시합으로 ‘더 길로틴’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예전부터 선수는 시합으로 인해 별명이 붙여지는 것이 명예롭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길로틴’이라는 별명이 붙기 전에는 오해(?)로 인하여 격투기 선수로서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더 솔로)이 붙었던지라 지금에 별명에 매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지금의 별명을 이어갈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연중행사처럼 ROAD FC의 본고장인 원주에서 대회가 열려왔습니다. 지난해 저희 팀은 원주가 연고지인 팀으로서 5명의 선수가 출전했었는데, 성적은 별로 좋지가 않았었습니다. 원주가 홈이라 많은 응원을 받아서 감사했지만, 그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많이 가지고 있어 평소의 기량들이 잘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원주대회에는 저희팀 (박)재성이와 대체 선수로 투입된 로웬 (필거) 그리고 저 이렇게 세 명이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웬은 탄탄한 기본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시합도 잘할 거라 믿고, 재성이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니 이번 시합에 그 잠재력을 깨우는 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팀 출전 선수 모두 부담감을 떨쳐내고 좋은 시합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굽네몰 ROAD FC 054의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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