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고스트' 등 돌아오는 명작들... 신시컴퍼니 2020년 라인업 공개
'렌트', '고스트' 등 돌아오는 명작들... 신시컴퍼니 2020년 라인업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9.12.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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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렌트', '고스트' 등 명작 대거 귀환

'아이다'도 첫 지방 공연 확정

자료 : 신시컴퍼니
자료 : 신시컴퍼니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1987년 창단하여 국내 제작사 중 유일하게 프로듀서 시스템과 공연 제작 인력을 모두 보유한 한국 대표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2020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렌트', '고스트' 등 명작들이 귀환할 예정이다.

먼저 뮤지컬 '렌트'는 9년 만에 돌아온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토니상, 퓰리처상, 드라마데스크상, 연극협회상 등 브로드웨이 대표 작품이다. 한국 관객들은 2000년 처음 만났다. 당시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6번의 앵콜 공연이 이어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남경주·최정원·전수경·조승우·김선영·김영주·소냐·정선아·김호영·송용진·윤공주 등 수많은 인기배우들을 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2011년 재연 이후, 한국 관객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이번 '렌트'는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엔젤 역으로 데뷔한 이후, 협력 연출로 활동 중인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연출로 합류했다. 2020년  새롭게 시작하는 '렌트'는 세 작품 이상 참여한 경력자에 한해 지원받았음에도 오디션에 1천 3백여 명이 몰릴 정도로 배우들에게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렌트'는 6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고스트'도 2020년 10월 무대로 돌아온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하여 2013년 초연에서 8개월 간 23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최첨단 멀티미디어와 마술을 이용한 특수효과, 조명 등을 이용해 죽어서도 연인을 지키는 영혼을 무대에 구현해내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무대 때문에 관객과 자주 만날 수 없었다. 오랜 관객의 사랑에 힘입어 7년 만에 돌아오는 '고스트'는 2020년 10월 16일부터 2021년 3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 : 신시컴퍼니
자료 : 신시컴퍼니

'아이다'와 '맘마미아!'는 각각 지방과 앵콜 공연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2005년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4번의 시즌 동안 73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온 '아이다'는 지난 11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했다. 14년 간 사랑받아온 작품이지만,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 공연의 막을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아쉬운 인사를 전하게 됐다.

다만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이 확정되면서 조금 더 만날 수 있게 되었다. 900개의 조명, 90대가 넘는 무빙 라이트 등 화려한 무대연출을 위해 지방 공연은 거의 불가능하였지만, 드림씨어터의 추진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이다'의 지방공연이 성사되었다. '아이다'의 마지막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2018년 서울 공연에서 2백만 관객을 돌파한 '맘마미아!'도 18개 지역의 투어를 마치고, 서울 앵콜 공연을 펼친다. 최정원·신영숙·홍지민·남경주 등 베테랑 배우들을 비롯해 루나·이수빈·김영주·박준면·김정민 등 36명의 배우들의 명연기를 만날 수 있다. '맘마미아!'의 서울 공연은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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