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AFF E-1 챔피언십]한국vs중국 2:0 완파.. 그런데 경기력관련 논란?
[2019 EAFF E-1 챔피언십]한국vs중국 2:0 완파.. 그런데 경기력관련 논란?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9.12.12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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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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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 홍콩 전에서 고군분투 속에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홍콩을 상대로 전반 46분 황인범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후반 80분 나상호의 골로 2-0 승리했다.

그런데,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 회원은 "대한민국 축구는 세트피스 아니면 골문 앞에서 우당탕탕 하다가 골로 이어진다"라며 "정확한 패스를 통한 전술적인 골이 나오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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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경기력 관련해서 벤투 감독도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정당한 승리라고 생각하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반전은 잘 지배했지만 득점 기회가 많이 나지 않았다."라며, "전반전 경기력은 생각해봐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날 황인범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전반 46분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과 후반전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에 벤투 감독도 "황인범의 활약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 본인이 있어야 할 곳에 나타났고,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 역습 상황에서도 영리하게 대처했다." 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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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AFF E-1 챔피언십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로 2019년 우승을 거머쥔다면 3년 연속 우승을 하게 되는 것인데, 우승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국 축구의 과감한 전술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FIFA 주관으로 진행되지 않아 해외구단 소속의 손흥민 선수 외 주요 전력에 속하는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고 이루어 지기에 불안한 마음도 드는 한편, 신인 선수들의 기회가 많아진 만큼, 새로운 축구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15일 중국을 상대로 2번 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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