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지난 '2019 MAMA'시상식 당시 자리를 비운 이유를 설명하면서 '웅앵웅'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다.
지효는 지난 5일 V앱 팬 채팅 도중 '2019 MAMA' 시상식에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다. 죄송하네. 저격거리 하나 있어서 재미있으셨을텐데. 제가 몸이 아픈 걸 어떻게 할 수는 없더라"고 적었다.
논란이 되는 것은 '웅앵웅'이라는 표현이다. '웅앵웅'이란 '영화의 음향 효과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웅앵웅 초키포키'에서 시작된 단어이다. 그러나 최근 남성 혐오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되면서 '남혐' 표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효가 남성혐오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인 '웅앵웅'을 언급했다며 비난했다. 한편 '웅앵웅'이라는 표현에 대해 '온라인 유행어로 헛소리, 실없는 소리를 의미한다.'라며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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