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의사들의 이야기 ‘낭만닥터 김사부2’에 대한 시청자 리뷰
따뜻한 의사들의 이야기 ‘낭만닥터 김사부2’에 대한 시청자 리뷰
  • 김하연 기자
  • 승인 2020.02.09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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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어떤 아쉬움이 있을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하연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는 주요 배우 교체와 안방극장을 장악하던 전작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시청률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낭만 닥터 김사부2가 갖는 매력은 무엇일까?

자료 : 낭만닥터 김사부2 포스터/SBS
출처 : 낭만닥터 김사부2 포스터/SBS

 

작품 :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 시간 : SBS (, ) 오후 9:40

등장인물 : 한석규(김사부 역), 이성경(차은재 역), 안효섭(서우진 역), 김주헌(박민국 역)

줄거리 :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

자료 : 낭만닥터 김사부2 포스터/SBS
출처 : 낭만닥터 김사부2 포스터/SBS

 

1. 드라마의 매력은?

시청자A(인천광역시 서구23) : 낭만닥터 김사부는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와 달라요. 큰 병원이 아닌 지방에 작은 분원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의사들이 성공에 대한 욕심이 아닌 의사로서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해요. 겉은 작지만 속은 알찬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이 낭만닥터 김사부2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시청자B(인천광역시 남동구22) : 낭만닥터 김사부2는 메디컬 드라마의 특색을 잘 살려내고 있어요. 메디컬 드라마는 의료인이 갖는 휴머니즘이 잘 묘사되어야 하지만, 현실과 괴리가 커서는 안돼요. 그런데 낭만닥터 김사부2는 그 중간을 적절하게 묘사하고 있어요.

시청자C(경기도 부천시29) : 저는 현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잘 그려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의사라면 주취 폭력에 쓰러진 구급대원, 뇌사판정 환자의 장기이식, 범죄자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 등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낭만닥터 김사부2는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과 다양한 해결방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다고 생각해요.

 

2. 시청 후 감상평(느낀 점)

시청자A(인천광역시 서구23) : 시즌1에서 한석규 외에 서현진, 유연석이 주연을 맡았었어요. 그런데 시즌2에서 두 배우가 아닌 이성경, 안효섭이 합류한다고 했을 때, 이전 보다 인지도와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한층 더 재밌게 해주는 두 배우를 보면서 제가 잘못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남은 회차 동안에 배우들 간의 케미가 기대돼요.

시청자B(인천광역시 남동구22) : 저는 요즘 우진 앓이중이에요. 안효섭이라는 배우를 여러작품에 스치듯이 봤었지만, 제대로 알게 된 것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요. 서우진이라는 캐릭터가 의사로서 성장하는 과정과 스승 김사부와 함께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요.

시청자C(경기도 부천시29) : 낭만닥터 김사부2는 시즌제로 만들어진 메디컬 드라마고, 저는 이전 시즌도 봤었어요. 그래서 시즌1에서 이미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만큼, 시즌2에서는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까 기대가 많았어요. 그런데 시즌1보다도 더 재밌는 시즌2를 만들어낸 것 같아서 좋아요.

 

3. 드라마의 아쉬운 점은?

시청자A(인천광역시 서구23) : 저는 시즌1보다 시즌2에서 로맨스의 비중이 커진 점이 아쉬워요. 메디컬 드라마라도 중간중간에 로맨스 장면은 필요할 거예요. 하지만 안효섭과 이성경의 로맨스는 각자의 사연뿐만 아니라 서로를 알고 지낸 세월이 둘의 로맨스에 설득력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시즌1보다 커진 로맨스가 다소 뜬금없다고 느껴져요.

시청자B(인천광역시 남동구22) : 시즌1에 임팩트 강해서인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낭만닥터 김사부2는 경쟁작이 없어요. 현재 MBC, KBS는 월, 화 드라마를 잠정 폐지하였고, 이전보다 시간대도 20분 앞당겨 940분에 방송해요. 이런 점이 시청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시즌1보다 더 재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시청자C(경기도 부천시29) : 조금 과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이 있어요. 흥분한 환자나 보호자로 인해 싸움이나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종종 다른 드라마에서 나오니까요. 그런데 6회 마지막에 이성경이 커터 칼에 목을 베이는 장면은 다소 과하고 눈살을 찌푸려졌어요. 가끔 충격적인 장면이 있어야 하지만, 이런 장면까지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낭만닥터 김사부224일 방송된 10회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하였다. 이것은 작년 4월에 종영한 열혈사제 이후로 약1년 만이다. 앞으로 남은 6회 동안에 더욱 시청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한국연예스포츠신문과 페어플레이스가 함께 창단한 'FIP한 기자단' 청년기자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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