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명실상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해있는 축구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일부 선수들이 클럽에서 환각제를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중심 선수들이 클럽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테이블에 모여 '풍선'을 부는 광경을 포착해 이를 기사화했다. 이 '풍선'은 '해피벌룬'이라는 일종의 환각제로 국내에서도 일부 클럽 인근에서 '마약 풍선'으로 유통돼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 '풍선'을 흡입하면 풍선 안에 가득 차 있는 이산화질소를 순간적으로 흡입하게 되어 마치 기분이 유쾌해지는 현상과 더불어 웃음이 멈추지 않는 등 환각 효과가 나타난다.
현재 브라이튼 구단 측은 "SNS 상에 돌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튼은 현재 리그 6승 9무 11패로 리그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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