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팀,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대파 짜파구리'
'기생충'팀,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대파 짜파구리'
  • 김동기 기자
  • 승인 2020.02.2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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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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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등 영화 '기생충' 팀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짜파구리 오찬을 즐겼다.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기생충 팀의 오찬 자리에서 "제 아내가 여러분에게 헌정하는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서 함께 끓인 요리)가 맛보기로 포함돼 있습니다. 함께 유쾌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암기하신 것 같지는 않고 옆에서 길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는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고 맞받아쳤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 제작진·출연진과 청와대에서 특별한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고 제작 과정에서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오찬에는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씨 등 출연진들이 참가했다.

봉 감독은 “아카데미 등 대장정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이렇게 근래 (‘기생충’ 팀원들이) 많이 모인 적이 없었다”며 “영광스럽게 청와대에서 이렇게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좋은 자리에서 대장정 마무리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도 “음식이 우리 민족에게는 그냥 먹거리가 아니다.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이렇게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다는 게 특별하지 않냐”며 “그런 자리를 마련해준 대통령 내외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이날 문 대통령 부부에게 ‘기생충’ 각본집 2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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