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6, 7명 정도가 비교적 중증 상태로 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진자는 156명이다. 전일 9시 대비 74명이 증가했다. 이들 중 139명이 격리 입원 중이며 2,707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전일 대비 증가한 74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환자는 4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은 14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신도 명단을 확보,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중이다. 한편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은 감염원을 조사하고 방역조치를 시행중이다. 사망자는 만성폐질환이 있던 환자로 코로나19 감염에 의해 폐렴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에 환자가 많이 늘었고, 정신병동 등에서 이송된 환자들은 폐렴이 진행 중이다"라며 "산소마스크로 산소공급을 하는 환자가 6명 정도 있고, 한 명은 더 지켜보고 있어 모두 7명을 집중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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