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외 상황을 알려주는 웹사이트 '코로나나우(CoronaNOW)'가 화제다.
24일 '코로나나우'가 대구 중학생 두 명이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해당 사이트 소개란에는 "아직 중학생으로 개발을 공부 중입니다. 개발에 미숙함이나 업데이트 지연이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 사이트는 국내 확진 환자 수는 물론 검사진행 수, 퇴원환자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실시간 뉴스, 세계 현황까지 대시보드를 통해 전한다.
개발자는 "저희 웹사이트는 질병관리본부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정보를 분석하고, 가공하여 기존의 정보보다 더 직관적이고 한눈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우리가 만든 플랫폼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개발자의 의지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며 사이트 내 광고 수익 가운데 일부는 마스크를 구매하여 기부하는데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에 대해서는 해당 페이지 등에 있는 배너 광고로 창출한 수익금으로 마스크(KF94)를 구매하여 지자체에 기부해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구매를 못하시는 분들께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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