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 김하연 기자
  • 승인 2020.03.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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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에는 어떤 매력이?
이태원 클라쓰에는 어떤 아쉬움이?
자료 :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JTBC
출처 :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JTBC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하연 기자 =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클라쓰는 첫 회 시청률 5.5%로 시작하였다. 그 후 시청률 14.8%(31일 방송, 10) 기록하면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상승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작품 : <이태원 클라쓰>

방송 시간 : JTBC (, ) 오후 10:50

등장인물 : 박새로이 역(박서준), 조이서 역(김다미), 장대희 역(유재명), 오수아 역(권나라)

줄거리 :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신생포차 단밤과 대형 요식기업 장가의 대결 구도 가운데,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소신을 잃지 않고 자유를 쫓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음

 

자료 :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JTBC
출처 :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JTBC

 

1. 드라마의 매력

시청자A(대학생23) : 요즘 청춘들은 슬프지만 사회의 불합리함에 적당히 타협하고 참아가며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입시, 취업이라는 다소 패턴에 맞춰진 삶을 살아가요. 이태원 클라쓰는 이런 사회에서 소신대로 패기 넘치게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요. 드라마에서 주인공 박새로이가 나는 내가 원하는 것 모두 이루고 살거야라는 대사가 가장 좋았어요. 이런 대사를 사회에 청춘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고 있고, 또한 이태원 클라쓰의 흥행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시청자B(대학원생24) :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은 이전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이어서 두 번째 리메이크 작에 도전하는 거예요. 리메이크 작은 기존의 원작을 살리면서 배우만의 색깔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 면에서 박서준이라는 배우를 박새로이 역에 캐스팅을 한 것이 이태원 클라쓰의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시청자C(고등학생19) : 저는 이태원 클라쓰를 드라마로 보기 전에 웹툰으로 봤어요. 그리고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와 웹툰을 비교하면서 보고 있어요. 그런데 원작인 웹툰의 모든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이루는 배우들과 원작보다 풍부한 스토리 덕분에 시청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 같아요.

 

2. 드라마 시청 후 감상평(느낀 점)

시청자A(대학생23) : 저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 역을 맡은 배우 김다미를 마녀라는 영화에서 본 적이 있어요.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서 기억에 남는 배우에요. 김다미 배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브라운관 데뷔를 했다는 점에서 놀라웠어요. 처음인데도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는 조이서캐릭터가 계속 보고 싶어서라도 끝까지 드라마를 본방사수 하려고 해요.

시청자B(대학원생24) :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 잘 돌아다니지 못하고 매일 집에만 있어 너무 답답했어요. 그런데 이태원 클라쓰 덕분에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 같아요. 남은 회차에도 재밌는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시청자C(고등학생19) : 저는 드라마에서 단밤과 장가의 대결 구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그런데 박새로이, 조이서, 오수아의 삼각관계도 너무 재밌어요. “소시오패스 성향을 지닌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짝사랑하며 그의 포차를 성공하도록 돕는다라는 설정 자체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3. 드라마의 아쉬운 점

시청자A(대학생23) : 드라마의 빠른 전개와 원작과 동일하게 한 점에 있어서 나오지 않았던 장면이 조금 아쉬워요. 주인공 박새로이는 교도소에서 출소 후 이태원에 단밤이라는 포차를 차린다. 그런데 그 사이에 7년이라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그려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20대 후반의 남자가 이태원에 상가를 차리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며, 그만큼 노력한 주인공의 모습은 시청자로서 궁금하고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시청자B(대학원생24) : 저는 권나라 배우가 연기하는 오수아라는 인물을 조금 더 살렸으면 좋겠어요. 장가와 단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지만, 갈등하는 만큼 시청자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해요. 오수아라는 인물이 주체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나중에라도 그려줬으면 좋겠어요.

시청자C(고등학생19) : 기존의 원작인 웹툰과 크게 비교하지는 않고 싶어요.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웹툰에서 보이는 무게감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이태원 포차가 요식업계 1위인 대기업 그리고 아버지를 죽인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니, 조금 더 묵직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주는 메시지, 모두의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들, 기존 원작인 웹툰보다 풍부한 스토리. 리메이크 작품 흥행의 신화를 새롭게 쓰고 있는 이태원 클라쓰’. 이 드라마가 남은 회차 동안의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계속해서 기대된다.

 

 

*본 기사는 페어플레이스 FIP한 기자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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