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한, 자가격리 중 日여행 국립발레단"엄중조치할것"
나대한, 자가격리 중 日여행 국립발레단"엄중조치할것"
  • 김동기 기자
  • 승인 2020.03.0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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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대한 인스타그램 ]
[ 출처 : 나대한 인스타그램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라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지난달 14~15일 국립발레단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공연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국립발레단 측은 단원 전체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지시하며 공연 예정이었던 20~21일 여수, 25~26일 전주 공연을 취소했다.

그런데 나대한은 이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그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리며 알려졌다. 현재 나대한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이 문제가 커뮤니티 등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국립발레단은 예술감독 강수진의 이름으로 2일 입장문을 냈다.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저희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걸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국립발레단 단원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나대한은 같은 날 텐아시아와 전화 통화에서 “지금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 출처 -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
[ 출처 :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인 나대한은 Mnet '썸바디 시즌 1'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나대한의 여자친구는 유명 플로리스트 A 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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