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4월 개학' 유력... 오늘 오후 2시 브리핑
초중고 '4월 개학' 유력... 오늘 오후 2시 브리핑
  • 김혜진 기자
  • 승인 2020.03.17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학급방 '학교온(On)' / 교육부
온라인학급방 '학교온(On)' / 출처 : 교육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중고 개학이 4월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와 관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2시에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예정된 초중고 개학이 한 번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시간 많은 인원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의 특성 상 감염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학생은 비교적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이 학생들이 집이나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우려를 밝혔다.

그러나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 수업일수를 줄여야 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물론 수능과 대입 일정 모두 차질이 우려되어 교육부의 고심이 깊다. 또한 1-2주 연기한다고 해서 확산 우려가 크게 감소되느냐는 의견도 있다. 의료계는 감염 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는 수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오늘 브리핑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우재로 143 3층
  • 대표전화 : 02-923-6864
  • 팩스 : 02-927-3098
  • 제보, 문의 : kesnewspaper2@gmail.com
  • 주간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6
  • 등록일 : 2009-09-09
  • 발행일 : 2000-05-25
  • 인터넷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TV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31
  • 등록일 : 2018-03-23
  • 발행일 : 2018-03-26
  • 발행인 : 박범석
  • 편집인 : 박범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범성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연예스포츠신문.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