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아무도 모른다’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아무도 모른다’
  • 김하연 기자
  • 승인 2020.04.0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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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아무도 모른다’에는 어떤 아쉬움이 있을까?
자료 :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SBS
자료 :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SB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하연 기자 =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첫방송부터 10회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아무도 모른다는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시청자를 찾은 후,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다.

작품 : <아무도 모른다>

방송 시간 : SBS (, ) 오후 9:40

등장인물 : 김서형(차영진 역),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안지호(고은호 역)

줄거리 :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고 생각하며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정극’.

 

자료 :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SBS
자료 :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SBS

1. 드라마의 매력은?

시청자A(대학생22) : 홈페이지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글이 게시되어 있어요. 현재 사회는 본받지 말아야 할 어른은 넘치고, 좋은 어른은 찾기 힘든 시대라고 해요. 그런데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은 못 되어도, 적어도 나쁜 어른은 되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시청자B(대학생25) : ‘스카이캐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서형 배우와 OCN 드라마 전성기를 열었던 신의 퀴즈에 류덕환 배우에 조합으로, 화려한 캐스팅이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두 배우 모두 연기력에 있어 걱정이 없고 서로 호흡도 잘 맞아,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어요.

시청자C(대학생23) : ‘아무도 모른다라는 드라마 제목이 내용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성흔 연쇄살인, ‘고은호의 추락 사고, ‘고은호를 폭행한 운전기사의 사망 등의 사건들이 그물처럼 얽혀 발생했어요. 이에 관련된 여러 인물들이 의심스러운 모습도 보이고요. 드라마의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누굴 믿고 의심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가 정말 맞는 것 같아요.

 

2. 시청 후 감상평(느낀 점)

시청자A(대학생22) : 낭만닥터 김사부2’의 후속작으로 적지 않은 기대를 갖고 보기 시작했어요. 오래 알고 지낸 이웃 남고생의 추락 사고와 오래전 친구를 잃었던 연쇄살인사건의 전말, 그리고 이 두 사건의 연관성까지 남은 이야기가 궁금해요.

시청자B(대학생25) : 어른 배우들뿐만 아니라 윤찬영, 안지호, 윤재용 등의 청소년 배우들도 인상적이에요. 저는 이 드라마가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극도 맞지만, ‘어른과 아이의 공생을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시청자C(대학생23) : 미리 예고편을 보고, ‘고은호라는 캐릭터가 사고를 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드라마를 시청하는 동안에, 의지할 곳 없는 고은호의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순수하게 자신을 사랑해야 할 아이가, 어른들의 추악함을 안고 떨어지는 모습에 슬펐어요. 지난 10회 방송에서 고은호가 깨어나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았는데, 결말에서 해피엔딩을 맞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3. 드라마의 아쉬운 점은?

시청자A(대학생22) : OCN, tvN과 같은 케이블이 아닌 지상파 드라마라서 그런 것인지 미스터리 추리극치고는 스릴러적인 요소가 약한 듯 해서 아쉬워요.

시청자B(대학생25) : 1, 2회를 보면서, 사건 전개 속도가 정말 빠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초반에 충격적 사건의 연속을 지나고, 뒤로 갈수록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전반적인 스토리가 탄탄하고, 아직 남아있는 사건들이 궁금해서 계속 시청하게 돼요.

시청자C(대학생23) : ‘차영진이라는 메인 주인공 캐릭터가 아쉬워요. ‘차영진은 차갑고 냉철하며 범죄 사건을 누구보다 잘 해결하는 형사에요. 그런데 드라마에서 자신의 비밀을 밝히는 것에 망설이고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이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본래 캐릭터 성격과 이질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지난 10회 방송에서 고은호의 추락 사고와 관련된 사건들이 모두 밝혀졌다. 아울러 엔딩에서는 고은호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어떤 충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본 기사는 페어플레이스 FIP한 기자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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