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취소되는 공연, 관객 위한 “무관객 콘서트 중계” 이어져
연이어 취소되는 공연, 관객 위한 “무관객 콘서트 중계” 이어져
  • 이충의 기자
  • 승인 2020.04.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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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연일 취소되는 공연

공연 예술계에서 "방구석 콘서트" 물결 이어져

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충의 기자 =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객이 많이 모이는 공연, 콘서트들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정을 연기했던 공연이 아예 취소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며 관객들의 아쉬움은 커져가고 있다. 이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공연을 개최하여 이를 생중계하는 이른바 "무관중 콘서트 중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MBC의 인기 예능 "놀면 뭐하니?"에선 최근 "방구석 콘서트"를 진행하여 화제를 모았다. 국내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며 아쉬움을 느낄 팬들을 위해 관중 없이 콘서트를 진행하고 이를 방송으로 송출한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방구석 콘서트엔 가수 장범준, 지코, 이승환, 송가인 등 인기 가수들과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래퍼, 뮤지컬 맘마미아 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놀면 뭐하니?"의 이번 기획은 공연 취소에 아쉬움을 느낀 팬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대중들을 위로한 참신한 기획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도 관객들을 위로하기 위한 무관중 라이브가 진행되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5개의 시즌제 공연을 무관객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생중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꺅! tv"와 경기도청 유튜브, 네이버tv "꺅! tv" 에서 진행되었으며 <브라보! 엄사장>을 비롯한 경기도 예술단의 다양한 시즌제 공연들이 생중계되었다.

경기아트센터는 2020년, 레퍼토리 시즌제를 도입하여 시즌별 공연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즌제 공연이 연달아 취소되자 이에 아쉬움을 느낄 관객을 위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사회를 응원하기 위해 무관객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의 무관중 라이브는 4월에도 진행되며 중계된 공연 작품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제공된다.

무관중 공연 생중계는 세계에서도 이어졌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9일, 미국에선 "폭스"사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아이하트 라디오"가 주최한 방구석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이다. 엘튼 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엔 머라이어캐리, 빌리 아일리시, 앨리샤 키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그린데이 빌리 조암스트롱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각자의 자택에서 라이브로 공연을 송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공연 예술계를 비롯하여 수많은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세계는 전에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을 염원하는 무관중 라이브와 같은 사회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움직임에 발맞추어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개개인의 노력 또한 함께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본 기사는 페어플레이스 FIP한 기자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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