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가득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가득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 김하연 기자
  • 승인 2020.04.0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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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어떤 아쉬움이 있을까?
자료 :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tvN
자료 :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tvN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하연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응답하라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6.3%, 27.8%, 38.6, 49.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작품 :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시간 : tvN () 오후 9:00

등장인물 : 조정석(이익준 역), 유연석(안정원 역), 정경호(김준완 역), 김대명(양석형 역), 전미도(채송화 역)

줄거리 : 누군가는 태어나거나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이 된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음

 

자료 :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tvN
자료 :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tvN

1. 드라마의 매력은?

시청자A(대학생23) : 드라마는 주인공과 악역이 대립하는 구조가 많아요. 하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각 회마다 다른 사연을 넣어 드라마를 이끌어요. 더군다나 각 회마다 나오는 사연들이 공감적이에요. ‘어린 자식을 먼저 보내는 엄마’, ‘아픈 엄마와 간이식을 기다리는 아들을 둔 중년 보호자’, ‘가족 없이 혼자 수술을 받겠다는 동창등 다양한 사연들이 시청자로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줘요.

시청자B(대학생21) : 드라마 방송을 일주일에 하루인 목요일로 정해서 목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독특해요. 또한 드라마 시작부터 시즌2를 예고해서 새로운 시즌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는 점도 특이해요.

시청자C(대학생26) : 주인공 5인방에 사정들이 밝혀지는 것이 하나의 재미에요. 아내와 장거리 부부로 살던 이익준이 진짜로 이혼을 하는 모습, 마마보이처럼 보였던 양석형이 실제로는 동생을 실족사를 잃고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변했다는 것을 보며 너무 슬펐어요. 등장인물 각자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가 완성되는 것 같아요.

 

2. 시청 후 감상평(느낀 점)

시청자A(대학생23) : 보통 주인공들끼리 서로 좋아하고 삼각관계를 이루고는 하는데 주인공 5명과 그 외에 등장인물들 간에 러브라인이 반전을 선사해요. 그래서 매회마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까?’,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시청하고 있어요.

시청자B(대학생21) : 주인공 5인방의 밴드가 가장 웃긴 것 같아요. 주인공 모두 잠잘 시간도 부족한 의사지만, 남는 시간에 모여 밴드를 구성해 연주한다는 것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매회 방송마다 나오는 연주곡도 좋았고, 앞으로도 보게 될 연주가 기대돼요.

시청자C(대학생26) :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무엇보다도 캐스팅이 잘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미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조정석’, ‘유연석등의 배우와 뮤지컬계에서는 잘 알려졌지만 방송 매체에서 낯선 전미도배우를 주연으로 선정해 관심을 끈 것 같아요.

 

3. 드라마의 아쉬운 점은?

시청자A(대학생23) : 매주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시청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주 1회 방송이 아쉬워요. 물론 드라마 제작 시간과 작품성을 높일 수는 있으나, 2회가 익숙한 저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네요.

시청자B(대학생21) : 저는 응답하라시리즈를 좋아했던 시청자로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홍일점 채송화가 남자 주인공 중 누구와 이뤄질지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었어요. 그래서 1, 2회 방송에서 김준완채송화의 바람을 피운 전 남자친구에게 화를 내는 장면을 보고 더욱 러브라인을 기대했죠. 그런데 4회까지의 방송을 보다보니 예상한 스토리하고 벗어나는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시청자C(대학생26) : 지금까지 방송된 장면들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잘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크게 아쉬운 점은 없고, 다만 보기 불편했던 장면이 있어요. 의학대학 본과 3학년 쌍둥이 실습생들이 의학 드라마를 많이 보는 시청자들도 알만한 GS(일반외과 약자)를 모른다는 점이 보기 불편했어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환자와 가족, 의사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의대 동기 5인방 케미뿐만 아니라 그 외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남은 회차 동안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게 될지 궁금해진다.

 

 

 

*본 기사는 페어플레이스 FIP한 기자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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