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배우 소지섭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되었음을 알렸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결혼식 대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소속사 51k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51k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별도 결혼식은 하지 않고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정도로 조용히 식을 치렀다고 전했다. 이어 굿네이버스에 5천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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