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스페인과 일본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한국 4강 신화에 대해 '최악의 오심과 매수'라며 폄하했다.
스페인의 스포츠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떨어뜨린 도둑이 있었다"라며 "한국과 스페인의 8강은 선수가 아닌 이집트 주심이 위대한 주인공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에서는 "한일 월드컵 8강에서 스페인이 한국에 패했다"라며 "거듭되는 의혹을 넘어선 주심 성능에 문제가 있었다. 축구 역사에 남을 하나의 '오심'으로 인식되는 게 바로 이 경기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풋볼존은 '스페인은 8년 후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라며 "하지만 그들의 한일 월드컵 역사는 오심으로 부정적인 기억이 마음 속 깊이 새겨졌을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당시 한국은 4위로 아시아 팀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긴 반면 일본은 16강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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