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청자, "KBO 심판 눈 멀었다"
美시청자, "KBO 심판 눈 멀었다"
  • 김동기 기자
  • 승인 2020.05.07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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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2020 한국 프로야구가 미국 등 해외로 사상 처음 생중계되기 시작하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심판들의 수준까지 외국 시청자들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5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를 본 일부 미국 시청자들은 인터넷에 "한국 심판도 미국 심판만큼 눈이 먼 것을 잘 봤다", "NC 다이노스가 심판 매수했냐"는 감상평을 남겼다.

한국 시청자가 보기에도 개막전 경기에서 화면상에 나타나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명백히 벗어난 공을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잡아 주는 장면이 적지 않았다.

미국 심판들도 오심으로 선수들의 항의는 물론 팬들한테도 욕을 많이 먹지만 일부 한국 심판들처럼 공 2개 이상 빠진 것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서 선수들뿐 아니라 심판들도 각별한 분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프로야구 출범 이래 심판 판정 논란은 매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심판 승강제’, ‘비디오 판독 강화’ 등 오심을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발표해 왔다. 하지만 2018 시즌 스트라이크존과 비교한 실제 심판 판정의 정확도는 85.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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