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지난 4월 29일 '득녀' 소식을 전한 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어유 버블'에 불참했다. 갑작스러운 결혼에 이어 출산 소식을 접한 후 서늘해진 팬들의 반응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엑소가 '디어유 버블' 서비스에 참가한다고 공지했다.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정 멤버가 아닌 '엑소'의 참여 소식이었기에 멤버 전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참여하는 멤버는 백현, 찬열, 카이, 세훈 4명뿐이다. 'Coming soom' 문구 아래 나머지 멤버들의 이름이 적혀있으나 군 복무 및 해외 활동 중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첸은 별다른 활동이 없어 불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첸은 지난 1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이미 '임신 7개월 차'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4월 29일 첸이 득녀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당시 임신 7개월이 맞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버블' 활동 불참이 싸늘한 팬덤 반응을 의식한 것이거나 14일 입대를 앞둔 수호처럼 첸도 곧 군 입대를 앞둔 것이 아니냐는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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