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나폴리가 이탈리아축구협회(FA) 컵대회인 코파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나폴리는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9-2020시즌 코파이탈리아 결승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최종 4-2로 이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통산 6번째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2013-2014시즌 이후 6년 만이다.

반면 유벤투스는 2017-2018시즌 이후 2년 만에 통산 14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12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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