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국내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가 한때 '복덩이'로 통했던 외인 타자 호잉을 전격 퇴출하고 브랜든반즈(34)를 영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한화는 "제라드 호잉의 대체 외인 타자로 미국 출신인 브랜든 반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다.
지난 주말 2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호잉의 퇴출은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한화 정민철 단장은 "21일 경기 이후부터 내부 회의를 통해 호잉의 반등 요소가 부족하다는 판단과 함께 교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카우트 팀에서 주시하던 선수 중 가장 조건에 잘 맞는 반즈를 영입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20 KBO리그 반환점을 돌기 전까지 약 30여 경기가 남은 한화는 여기에서 일정 승수를 쌓지 못하면 현재의 '리그 최하위'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