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 위해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진행
SBA,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 위해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진행
  • 김혜진 기자
  • 승인 2020.07.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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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포스터 / 출처: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포스터 / 출처: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목표로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6월 취업자 수가 35만 명 이상 감소했다. 실업자와 실업률은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들은 역대급 고용 한파에 빠졌다. 기업들의 적극적 고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 채용을 하고자 해도 인재가 없다는 것이다.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SBA는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저히 직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업이 채용 예정 직무에 따른 과제를 제시하면, 청년은 전문가와 함께 6주 동안 해당 과제를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청년은 자연스럽게 직무 경험과 역량을 키운다. 그리고 기업은 6주 동안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이광열 SBA 교육지원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는 채용 직무 맞춤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채용 예정 인원을 대상으로 미리 진행하는 OJT(on-the-job-training) 프로그램과 같다."라며 "참여 기업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 홍보 영상 제작, 서울기업 온라인 채용관 입점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라고 밝혔다.

SBA와 운영기관 페어플레이스는 현재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에 함께할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 연내 1명 이상 신규 채용 예정인 기업이며, 총 12개사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운영기관 페어플레이스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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