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청년들을 응원하는 자발적 청년 참여형 축제이다.
(사)청년과미래는 국회 사무처 소관으로 17개 시도 대표단 산하에 지역 및 대학별 지부를 구성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청년 공동체 조직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을 제안하고, 다음 해부터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주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은 뜻깊다. 지난 1월 9일 청년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0년 8월 5일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로 기획되어, 9월 12일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청년의 날 개최를 위해 (사)청년과 미래 측은 오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멘토위원장·멘토 국회의원·홍보대사·크리에이터 조직위원·청년조직위원 등을 위촉했다.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최사를 통해 “드디어 올 9월부터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 탄생하게 되었다.”라며 “국회와 우리 청년들이 힘을 합쳐 함께 만든 첫 작품이기에 더욱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당 대표도 “청년의 날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라며 청년의 날 발대식을 축하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청년세대가 단군 이래 최대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기성세대로서 청년세대에게 미안하다는 말부터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청년세대가 공정의 상실, 기회의 박탈, 미래의 빚 떠안기라는 삼중고에 빠졌다.”라며 “조국사태, 명문대 교수들의 자녀 학사비리, 인국공 사태, 윤미향 사태, 최근 서울시 문제까지 어느 누군가에 의해서 어떤 청년의 기회는 빼앗겼고 어떤 청년은 차별 또는 역차별의 과정을 겪어야 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에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청년과미래 명예이사장을 맡은 전혜숙 국회의원, 책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김웅 국회의원, 홍보대사 효민, 라붐, 리듬파워, 감스트, 기리보이, 먼데이키즈, 예원, 키드밀리, 크리에이터 조직위원 쯔양, 랄랄, 미미미누, 영평티비, 푸들커플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