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브랜드 스파오와 싹쓰리 협업
판매수익금, 학대 피해 및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기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유라 기자 =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와 의류 브랜드 스파오가 손잡고 반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가 타이틀곡 '다시 여름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린다G는 감독 룸펜스가 입은 티셔츠를 가리켰고, 이어진 장면에서는 '11가지 종류가 있다'라는 자막과 함께 김태호 PD를 비롯한 제작진 단체가 싹쓰리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싹쓰리X스파오'의 티셔츠는 총 11종의 반팔 티셔츠로, 싹쓰리만의 레트로 감성을 한껏 담았다. '레트로 테이프’, ‘BPM 130’ 등 프로그램 속 멘트와 콘셉트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온라인 스파오몰과 무신사,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강남점을 비롯한 15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만 5900원에 출시됐지만 오는 30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인 1만 9900원에 판매 중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예능 콘텐츠와 스파오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형식이다”면서 “협업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와 이랜드 재단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이 전국 학대 피해 아동 및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펭수, 짱구 등 인기 캐릭터의 콜라보 제품으로 큰 성공을 거둔 스파오는 싹쓰리와의 협업도 성사시키며 콜라보레이션계의 발 빠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