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청년 구직난 해결에 나섰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함께 '채용연계형' 프로젝트를 준비한 것이다. 이번 '채용연계형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는 마켓잇, 중고나라 등 탄탄한 서울 중소기업과 함께하며, 우수자에게는 취업 기회까지 제공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인턴은 '금턴'이 된지 오래이고, 아르바이트조차 '경력'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직무경험'을 요구하는 기업은 증가하지만, 정작 청년들이 경험을 쌓을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함께 청년들이 실무경험을 쌓고, 취업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채용연계형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청년들은 현직자와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으며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고, 직무역량을 높인다. 6주 동안 성실히 참여한 청년들은 현직자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무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SBA 대표이사 및 기업 명의 활동우수상, 수료증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활동자는 취업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의 운영기관 페어플레이스의 이정윤 대표는 "청년들이 취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동시에 탄탄한 중소기업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직무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8월 12일까지 페어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