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장 접전 끝에 NC 제압하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가져가
두산, 연장 접전 끝에 NC 제압하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가져가
  • 박지윤 기자
  • 승인 2020.08.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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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이틀 연속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하면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가져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지윤 기자 = 두산 베어스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74로 승리했다. 두산은 1NC와의 주말 3연전에서 21,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두산의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과정은 아쉬움이 컸다. 두산과 NC3연전 내내 살얼음판 접전을 펼쳤다.

731일 경기에서 두 팀은 1회에 4-4 동점을 이루고, 3점을 뒤지고 있던 NC8회 말 두산 투수 함덕주를 무너뜨리면서 무려 6점을 뽑았다. 4-7로 지고 있던 NC8회말 6점을 추가하면서 107로 승리했다.

두 번째 날인 81,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4-4 동점에서 8회 초 두산이 4점을 뽑아내자 NC8~9회에 총 4점을 추가했다. NC10회 말 끝까지 2점을 더 따라붙는 집중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두산이 1210으로 승리했지만 양 팀 합쳐 불펜진이 10명이 등판하는 난타전이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경기에서도 연장전 끝에 승부가 갈렸다. 4회 말 권희동의 솔로 홈런(1점 홈런)으로 1-1 동점까지 따라갔지만, 역전에 실패한 NC8회 초 까지 1-3으로 끌려갔다.

NC8회 말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NC 불펜 투수들은 추가 실점 없이 두산의 타선을 묶었고, NC 강진성의 한 방으로 단숨에 긴장감 있는 승부가 연출됐다. 강진성은 8회 말 21,3루 찬스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하지만 두산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9회 초 NC 투수 강윤구-송명기를 상대로 동점을 만들고, 결국 두 팀은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펼쳤다.

연장 12회 두산은 최용제의 결승 득점과 함께 연속으로 3점을 추가했고, 가까스로 74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불펜진의 출혈이 컸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NC는 불펜투수만 8명을 기용하고 연장전 접전 끝에 패배해 더욱 충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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