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38명이 늘어난 457명이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로 138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노출시간과 장소를 특정하기 어렵고, 다양한 교회 활동을 통해 상당 기간 반복적인 노출 및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부터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교인 및 방문자들도 증상과 상관없이 신속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가운데 8월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및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현재까지 최소 10여 명의 참석이 확인돼,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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