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새롭게 등장한 '스타일링 채널' 인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순정 기자 = 예쁘게 꾸며진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 그들의 스타일을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연예인들에게는 스타일리스트가 있어 개인의 특징에 맞게 스타일링을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전문가의 실력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스타일링 관련 정보는 이미 수없이 많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개개인에게 모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단발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긴 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듯이 누구나 생김새가 다르고, 개개인의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특징에 알맞은 스타일링을 해야만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스타일링 채널'이 현재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채널들은 '앞머리를 길러야 잘 어울리는 유형', '펌보다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유형', '전지현 단발머리 안 자르는 이유' 등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통해 획일화된 스타일링이 아닌, 스스로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하도록 돕는다. 연예인들의 사진을 예시로 들어 그들이 가진 얼굴적 특징을 설명하고, 이런 유형의 얼굴에는 어떤 스타일링이 가장 좋은지 추천해 주는 식이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자가 판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간다.
이 중 인기 동영상의 경우 무려 140만 회의 조회 수를 자랑하며 스타일링에 고민이 있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다. 이러한 채널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개성을 찾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주면서 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영상 덕에 제 얼굴형을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제가 단발머리가 잘 어울렸던 이유가 있네요' 등 반응을 보이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내놓고 있다. 사람들이 외모를 가꾸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채널은 앞으로도 꾸준히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과 어울리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싶다면 이런 채널을 활용해서 이미지 변신을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