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가 강풍을 동반하여 비를 뿌리고 있는 한반도에 연이어 태풍'마이삭'과 '하이선'이 또다시 한반도로 몰려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7일) 일본 기상청과 미국의 태평양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북서 태평양 구역 필리핀 루손섬 먼 동쪽 해상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발생했다. 이 태풍은 일본을 통과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이라는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발생 하루 만에 초당 23m의 세기로 형성될 전망이다. 태풍 '마이삭' 이후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태풍 '하이선'은 현재로선 정확한 규모나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기나긴 54일간의 장마와 코로나19의 재확산 그리고 태풍'바비'등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데 연이은 태풍이 올 경우 우리나라에 얼마나 피해를 입힐지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하며 비를 뿌린 태풍 '바비'는 웅진반도에 상륙해 북진 중이다. 바비가 지나간 제주도와 남부지역에는 많은 상처가 남았다. 태풍의 첫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에서는 강풍에 따른 크고 작은 사고로 14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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