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한국 프로야구(KBO) 한화이글스 팀 소속의 투수 신정락(3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였다. 이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양성 반응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신정락의 최근 동선 등을 확인하고, 가족 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정락과 함께 한화 2군에서 지내다가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신정락이 뛰던 퓨처스(2군) 리그 경기 중단을 검토 중이다.
KBO는 이르면 다음 달 1일 나오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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