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돌연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황정음의 발언과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원만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혼 사유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영돈 씨와 결혼했고 이듬해 득남했다.
황정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종영한 '그놈이 그놈이다' 관련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마지막 비혼식을 꼽았다. 이어 "현주(극 중 황정음)의 비혼식 때 '한번 상상해봤어요. 결혼 후에 제 모습이 어떨지, 근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 그려지더라고요. (중략) 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하려고요. 자식 말고 내 꿈에 희생하면서 평생 사랑할 사람 찾아 헤매는 대신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동고동락하면서 그렇게 한번 살아보려고요'라고 비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진 현주의 대사"가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 아니냐"라며 주목했다.
또한 지난 5월 중순 황정음이 개인 명의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도 새삼 주목받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층규모의 단독주택으로 46억 5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