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10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이 흥국생명 주장직을 맡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한 인터뷰를 통해 "김미연 선수를 대신해 김연경 선수가 차기 시즌 주장을 맡는다"라며 "김연경 선수에게 책임감을 더 가져달라는 의미에서 주장직을 맡긴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 2014 월드그랑프리대회부터 국가대표팀 주장직을 맡고 있다. 터키리그에서 활동하던 2019-2020시즌 엑자시바시 주장을 맡아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주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매번 사명감과 투혼을 갖고 임했던 김연경인 만큼 흥국생명의 주장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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