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2020 연극의 해'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집중사업기간으로 정하고 대학로 곳곳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20 연극의 해'는 한국연극 100년사를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재조명한다. 그 중심에는 공연 형태인 '언도큐멘타: 한국연극 다시 써라'와 학술 행사인 '한국연극 다시 읽기', 저술사업인 '한국 근현대 연극사 새로 쓰기' 등이 있다. 

특히 언도큐멘타는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문제작이나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작품들의 소환을 예고하고 있다. 평론가 김방옥이 구성하고, 박근형이 연출하며 고수희, 김명수, 서이숙, 이대연, 장영남을 필두로 총 25인의 연극인이 한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한국연극사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7시, 11월 1일 일요일 오후 7시 이틀간 만나볼 수 있다. 10월 31일은 온라인 중계로, 11월 1일은 온라인 중계와 오프라인 공연을 함께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21일 아르코, 대학로예술극장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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