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오디션 실장 박정희 인터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수현 기자 = ‘청년의 날 가요제’가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축제 중 하나로 열릴 ‘청년의 날 가요제’는 가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과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이다.
가요제는 보컬 전문가와 엔터테인먼트 트레이너가 심사를 맡는다. 또 참여한 참가자들은 엔터테이먼트의 캐스팅 기회도 주어진다.
가요제가 끝난 후 현장에서 가요제를 주관한 모두의 오디션 실장 박정희 씨를 만나보았다.
1.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모두의 오디션 실장 박정희입니다. 청년의 날 1회 대상 수상을 하고 모두의 오디션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제4회 청년의 날 행사를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2.가요제를 보시면서 눈에 띄거나 기대가 되는 참가자들이 있었나요?
네, 아무래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으셨던 분들의 미래가 많이 기대되네요. 그중에서 중학생이신 참가자분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고 어려서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상이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참가해주신 모든 분이 역량이 넘치시는 분들이라서 저는 모두 기대가 됩니다.

3.가요제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에게 강조하는 점이 있을까요?
가요제에서는 시간 엄수가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mr준비 등 무대를 위한 기본적인 준비도 중요한 것 같아요. 시작할 때 있던 관객 수보다 점점 행사를 진행할수록 관객의 수가 늘어나는 것 볼 수 있어요. 지나가다가 멈춰 듣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자신만의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4. 현가요 시장이 청소년, 청년들의 꿈에 영향이 크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보시나요?
사실 코로나로 인해 이 시장이 살짝 침체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K-POP 시장이 뜨고 있고,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 등 영향이 커지고 있어서 이 고비만 잘 넘어간다면 앞으로도 넓게 발전할 기회가 더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5.참가자분들이나 이 분야로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려요.
단순히 음악을 좋아하거나 취미로 하는게 아니라 직업으로 삼아서 살아가기에는 힘든 직업이긴 해요. 그런데 이거 아니면 못 살겠다, 미친 듯이 너무 하고 싶다고 하신다면 끝까지 버티셔서 이루시는 꿈 꼭 이루시길 바라요.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에 가신다면 좋은 방법, 좋은 곳 가셔서 잘 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20년 제4회 청년의 날 행사에서 열린 가요제는 커지는 가요 시장에 참가하는 청년들에게 무대의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음악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의 날 가요제’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탄생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