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어깨 수술로 당분간 공식 활동에 불참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슈가가 지난 3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라며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불참한다"라고 밝혔다.

슈가는 2012년 개인적 사고를 겪은 이듬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이 파열되는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팔을 높이 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슈가 본인이 병역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그리고 병역 이후 이어질 가수 활동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당사와의 긴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슈가도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 아쉽고 서운한 마음 모두 잘 알고 있다"라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해주시고,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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