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ML 단장, 킴 응 "생각보다 영향력 커 기쁘다"
여성 최초 ML 단장, 킴 응 "생각보다 영향력 커 기쁘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20.11.17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킴 응 마이애미 신임 단장/ 출처: 마이애미 말린스 SNS
킴 응 마이애미 신임 단장/ 출처: 마이애미 말린스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여성 최초 메이저리그 단장이 나왔다. 킴 응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단장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4일 마이애미는 킴 응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킴 단장은 199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인턴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운영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며 활약했다.

데릭 지터 마이애미 CEO는 "구단을 대표해 킴이 마이애미에 뛰어난 지식과 승리의 경험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라며 "그의 리더십은 우리 구단에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킴 단장은 17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의 단장 취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사람들은 어디서나 희망과 영감을 찾고 있는데, 내가 그 일부가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어린 소녀들, 젊은 여성들을 옹호하고 대변한다는 것, 그들의 성장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제는 대중 앞에 더 많이 나오는 자리에 서있다. 그것에 꽤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우재로 143 3층
  • 대표전화 : 02-923-6864
  • 팩스 : 02-927-3098
  • 제보, 문의 : kesnewspaper2@gmail.com
  • 주간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6
  • 등록일 : 2009-09-09
  • 발행일 : 2000-05-25
  • 인터넷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TV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31
  • 등록일 : 2018-03-23
  • 발행일 : 2018-03-26
  • 발행인 : 박범석
  • 편집인 : 박범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범성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연예스포츠신문.
ND소프트